니르 이얄
-
[초집중] 생각하는 사람들읽은 것/자기계발 2020. 8. 10. 01:11
생각하는 사람들, [초집중]을 읽으며, 니콜라스 카의 [생각하지 않은 사람들]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 ‘효율적 정보 수집과 비효율적 사색이 갖는 장점을 모두 취할 수 없을까.’라는 물음에 일정 부분 답을 얻을 수 있었다. 기술이 우리에게 준 혜택의 그림자는 신호에 지배당하는 현대인을 만들었다. 우리 주변에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신호 속에서 거부할 수 없는 ‘생각하지 않는 삶’을 살고 있다. 휴대전화 알림음에 생각 없이 휴대전화를 만지고 각종 SNS와 메시지의 홍수에 하나하나 반응하며 정작 해야 할 일들을 미룬다. 신호를 따라 반응하는 삶은 어떨까. 생각 없이 사는 삶은 어떨까. 그렇다고 기술과 멀어지고 문명에서 떨어져 나온다면, 행복이 기다리고 있는 걸까. 글쎄. 기술로부터 멀어지는 것, 그게 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