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것/자기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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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함의 힘]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읽은 것/자기계발 2023. 7. 16. 19:06
01 일을 쉬며, 다음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 삶의 전반을 돌아보며 해야 할 일들을 정리하던 중에 '독서하고 서평 쓰기'를 넣었다. 대학 졸업 학기쯤부터 시작한 독서가 지금까지 이어져 온 시간을 쭉 돌이켜보니, 내게 깊이 각인되어 살아있는 지식으로 지금까지 내가 활용하고 곁에 두고 있는 통찰들은 거의 내가 '독서하고 서평 쓰기'를 하던 2020년도에 형성되어 있었다. 이후로도 독서를 꾸준히 해왔지만, 책을 읽고 다시 살펴보며 나의 것으로 정리하고 글로 쓰기를 멈추니 내재화되는 정도가 아주 적었다. 독서와 서평, 그리고 독서 모임을 통해 공유하기를 통해 아웃풋 중심 독서를 다시금 내 삶의 루틴으로 삼고자 하던 중에 씽큐베이션은 좋은 기회였다. 그렇게 그 첫 번째로 [유연함의 힘]을 읽게 된 건, 큰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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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탄력성] 내 삶의 중심은, 나읽은 것/자기계발 2020. 8. 13. 23:47
접하며, 만족스러운 책은 아니었지만, 회복탄력성에 대한 개념을 정리하고 긍정적인 삶이 주는 혜택에 대해 다시 돌아볼 기회였다. 긍정적인 삶을 내 삶에 어떻게 지속시키고 회복탄력성을 갖추는 방법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다. 만족스럽지 못했던 부분은 개인의 주체적인 삶을 주장하면서도 계속해서 특정한 답을 제시하려고 한다. 특히 236페이지 이후로 계속해서 주장하는, ‘약점에 집중해서 그것을 보완하는 방법으로는 자기 발전도 없고 행복도 없다. 그러한 노력이 성공한다 해도 기껏해야 평범한 사람이 되는 데 그친다.’, ‘강점의 수행만이 진정한 행복에 이르는 확실한 길이며, 행복의 기본 수준을 향상 시키는 유일한 길이다.’ 같은 주장은 현재 문제로 보이는 현상에 대한 배경을 반대로 뒤집어 답을 제시해주는 것에 불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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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집중] 생각하는 사람들읽은 것/자기계발 2020. 8. 10. 01:11
생각하는 사람들, [초집중]을 읽으며, 니콜라스 카의 [생각하지 않은 사람들]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 ‘효율적 정보 수집과 비효율적 사색이 갖는 장점을 모두 취할 수 없을까.’라는 물음에 일정 부분 답을 얻을 수 있었다. 기술이 우리에게 준 혜택의 그림자는 신호에 지배당하는 현대인을 만들었다. 우리 주변에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신호 속에서 거부할 수 없는 ‘생각하지 않는 삶’을 살고 있다. 휴대전화 알림음에 생각 없이 휴대전화를 만지고 각종 SNS와 메시지의 홍수에 하나하나 반응하며 정작 해야 할 일들을 미룬다. 신호를 따라 반응하는 삶은 어떨까. 생각 없이 사는 삶은 어떨까. 그렇다고 기술과 멀어지고 문명에서 떨어져 나온다면, 행복이 기다리고 있는 걸까. 글쎄. 기술로부터 멀어지는 것, 그게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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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습관의 힘읽은 것/자기계발 2020. 7. 4. 05:24
-접하며, 독서를 시작하게 되고, 신영준 박사님과 고영준 작가님을 알게 되고, 가슴 깊이 자리 잡은 문장이 하나 있다. ‘태도가 전부다. 습관이 삶이다.’라는 말을 곁에 두고 살아가고 있는 내게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은 제목만으로 충분한 매력을 가진 책이었다. 조금씩 어제보다 나은 삶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믿었지만, 지금만큼 정체되어 있고 오히려 뒤로 가고 있는 건 아닐까 생각이 드는 시기가 없었다. 좋은 습관을 늘리고 나쁜 습관을 줄이는 게 단순화시킨 삶의 목표인데, 좋은 습관은 늘어나지 않고 현재 상황이 안 좋아지자 없어진 줄 알았던 나쁜 습관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래서 이 책이 떠올랐다. 사놓은 지는 꽤 되었지만, 읽을 책이 많다는 이유로 잠시 미뤄두었던 이 책을 꺼내 좋은 습관 형성과 나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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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할 것인가읽은 것/자기계발 2020. 5. 9. 01:36
-책을 읽고, "그래서 '언제' 해야 하는가?" 라고 묻는다면, 그것은 너무나 섣부른 질문이다. 우리는 시간이라는 거대한 맥락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 거대하고 멈출 수 없는 흐름 속에서 하나의 시점을 꼽아 답으로 제시해주길 바란다면 너무나 큰 욕심이 아닐까. 그런데도 답을 얻고 싶다면, 나는 그 시기를 ‘지금’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렇다면, 과연 ‘지금’이란 무엇일까. 무엇을 하기에 가장 적절한 지금은 언제이고 지금 하기에 적절한 것은 무엇일까. ‘타이밍에도 과학을 갖다 붙이는 시대가 왔네’라며 다소 냉소적으로 생각했던 나 자신이 부끄러워질 만큼 내 삶에 적용하고 변화시키기 위한 보석 같은 조언과 방법들이 가득한 이 책이 각자에게 가장 적합한 ‘지금’을 찾아줄 것이다. 특히 ‘part 1. 하루 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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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 B읽은 것/자기계발 2020. 2. 17. 02:31
- 접하며 "역경에 맞서고, 회복 탄력성을 키우며, 삶의 기쁨을 찾는 법" 이라는 책의 소제목에서 찾아볼 수 있듯, 평소 내가 추구하는 안티프레질한 삶과 밀접한 개념을 소개하고 보충할 수 있어 좋았다. 상실과 사랑을 가족, 연인의 관점에서 때로는 가슴이 아프게, 때로는 사랑스럽게 표현한 문장들이 아직도 인상 깊다. 책의 서문에서부터 시작되는 상실의 고통은 실제 저자가 겪었을 고통에 비교할 수 없겠지만, 그 묘사와 표현력에 나 또한 감정의 동요를 불러일으키기 충분했다. 샐리 티스데일의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라는 책이 많이 생각났다. 상실을 겪은,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진정한 위로란 무엇인지 생각하게 도와주고 실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제시해준다. 회복 탄력성의 개념 외로 상실과 사랑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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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공부법읽은 것/자기계발 2020. 2. 15. 01:15
- 접하며, 2018년 12월 독서모임을 처음 접하고 모임에서 선정된 첫 책이 바로 [완벽한 공부법]이었다. 자기계발서에 대해 안 좋은 선입견을 품고 있던 난 썩 내키진 않았지만, 자기계발서의 끝판왕이라는 모임장의 말에 한 번 더 속는다는 마음 반, 모임에 대한 기대 반으로 책을 읽었다. 책에 대한 기대는 전혀 없었다. 하지만 이 책이 내 인생이 분기점이 될 줄 그땐 몰랐다. 어느새 [완벽한 공부법]이라는 책을 재독하다 못해 세 번째에 이르게 되었으니 괄목할 만 할 변화라고 할 수 있겠다. 이 책을 접하기 전 나는 어떤 사람이었고, 같은 책을 세 번을 읽는 동안 난 어떤 변화를 겪었기에 이 책을 세 번째 마주하는 걸까. - 늪에 빠진 삶 지독한 무기력의 늪에 빠져있었다. 자존감과 자기효능감은 바닥을 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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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스읽은 것/자기계발 2020. 1. 19. 04:17
- 왜 [오리지널스] 인가? 창의적인 직업 영역에 속해 독창적 작업을 지속해야 하는 나에겐 제목부터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그런 내게 가장 큰 고민은 `지속 가능한 독창적인 삶을 사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학습과 다양한 경험을 통해 가치관을 좀 더 명확하고 뚜렷하게 다듬어 나가고 있는 요즘, 가장 큰 통찰을 전달해준 책이 바로 [오리지널스]이다. 수많은 창작물과 가치들이 범람하는 이 시대에서 반드시 갖춰야 하는 요소는 [고유성], 즉 명확하고 뚜렷하게 확립된 가치관이 아닐까? - 독창성이란? 독창성이라고 하면 `남들과 달라지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자신의 본질과 삶의 방향성은 잊고 애먼 남들만 바라보며 `다름`에만 집착하게 된다. 하지만 애덤 그랜트가 말하는 독창성이란, 특정한 분야 내에서 비교적 독특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