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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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비밀의 햇볕본 것/영화 2024. 11. 7. 19:31
밀양, 비밀의 햇볕 죽은 남편의 고향에서 살겠다는 생각으로 찾아왔지만 밀양으로 향하는 도로 위에서 차가 말썽이 되어 간신히 도움을 받게 된 신애(전도연)는 밀양에서 카센터를 운영하는 종찬(송강호)를 만나게 된다. 고장이 난 차를 고치지 못하고 결국 종찬의 차를 타고 함께 밀양으로 향하며 신애는 밀양에 관해 묻는다. 종찬은 밀양에 대해 이렇고 저렇고 설명을 늘어놓지만 대답이 썩 맘에 들지 않았는지, 신애는 종찬에게 밀양의 뜻을 아느냐고 재차 묻는다. 신애는 밀양은 비밀의 햇볕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며, 참 예쁜 이름이라고 말한다. 극이 전개되며 비밀의 햇볕이라는 참 예쁜 이름은 신애에게 끝까지 예쁠 수 없는 이름이 되고 만다. 밀양의 의미는 영화의 서사를 따라 급격히 변화한다. 비밀의 햇볕이라는 이름 자체..